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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가 하는 일은?

Howard Schultz 2021. 7.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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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사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회계사 자체가 개인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 상장법인 등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접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판사, 검사의 경우 법인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범죄 등을 저질러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개인이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장부를 작성하거나, 법인이 되어 재무제표를 작성할 일이 없기 때문이죠.

  공인회계사가 하는 일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세가지는 감사(Assurance), 세무(Tax), 딜(Deal) 입니다. 대부분의 공인회계사가 담당하는 일은 감사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인회계사가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것도 감사본부 때문입니다. 감사업무는 쉽게 말해 회사들이 작성한 장부에 기반하여 회사가 최종적으로 작성한 재무제표가 실제와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 공인회계사가 검증하는 것입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회사가 '저희 이만큼 벌고, 이 만큼 썼습니다.'라고 재무제표의 숫자들로 주장할 때 공인회계사들이 소속된 회계법인이 '너희 이만큼 번거 맞아? 이 만큼 지출했다고? 그럼 검사해볼게.' 라고 검사해보는 과정을 총칭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회계연도가 끝난 12월 31일자를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분식회계를 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코스피, 코스닥 등에 상장된 회사로서 회사의 이익을 크게 부풀려 주가를 상승시키고자 하는 경우, 회사에 대한 애널리스트 등 시장 전반의 기대치가 높은 경우 그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과 압박을 받고 있거나, 주가를 상승 시킨 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얻고자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계사는 업무는 회사의 이러한 행위를 방지하는 것이 아닌 적발하여 올바른 재무제표가 작성되도록 하는데에 있습니다. 

  회계사의 두번째 업무는 세무 업무 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무신고, 절세 방법 제안 등을 업무를 수행합니다. 

  회계사의 마지막 업무는 딜 업무 입니다. 기업 M&A과정에서 매수, 매각 법인의 의뢰에 따라 매수, 매각 대상이 되는 기업의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기업 구조 개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딜 업무의 경우에 회계법인이 경쟁해야 하는 대상은 로펌, JP모건, 골드만 삭스 등의 대형 회사들입니다.

글 3줄 요약

1. 회계사의 업무는 감사, 세무, 딜 세가지가 있다.

2. 감사업무가 회계사의 가장 주된 업무로서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라는 명칭을 붙여주었다.

3. 세무, 딜 업무는 비교적 인원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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