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준비 시 휴학 기간?!

CPA를 준비하게 되는 경우 휴학을 하지 않고서는 2차 시험까지 모두 합격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1차까지는 휴학하지 않고서도 가능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휴학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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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휴학 기간은 처음 1차를 준비하기 전 1년 + 1차 시험 합격 후 2차 시험까지 1학기 + 유예 기간 동안 2차 시험까지 1학기를 합하여 총 2년 정도가 됩니다. 혹은 처음으로 1차를 합격하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리게 된다면 1차 이전에 1학기를 더 휴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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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 보다 수월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이번 1학기에 마지막 전공필수 과목 3학점을 이수하였고, 작년에 2차 시험에서 5유예를 받게 된 이후에 2학기에 18학점을 수강하였는데 모든 과목이 비대면 수업에 대면 시험만을 요구하여 보다 수월하게 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CPA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점을 많이 들어두면서 수험생활을 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학기 18학점 수강 과목 중에서 CPA와 관련된 과목도 2과목 수강하여 시험 준비과 학교 수업을 연계시킬 수 있었습니다. 교양 학점이 남아있는 분들이거나, 경영학 전공인 경우에는 적극 추천 드립니다.

혹시나 휴학을 아예 하지 않고 CPA를 응시하는 것을 고려하는 분이 있다면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 중급회계 강의를 수강할 때 학교 수업 18학점과 주1회하는 과외 2개를 병행했는데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중급회계 당일 복습은 전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진도를 빼는 것에 급급했고,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기본강의를 수강하는 동안에는 다른 것과 병행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